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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땐 그랬었지 - 추석 연휴 서울-부산 소요시간이 무려 18시간!

추석 연휴 고속도로 서울-부산간 귀경길이 6시간 30분씩이나 걸린다며 도로가 막힌다는 기사를 보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뜨악, 격세지감을 느끼는 바이다. 이 '6시간 30분'이란 시간은 24년 전만 해도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었다.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까지 오는데 평균 6시간 30분 정도가 걸렸고, 고속도로가 한산한 새벽시간대에 6시간 안팎에 들어오곤 했다. 아주 감격해하면서. 지난 20여년 간 전국적으로 고속도로가 신설/확장되면서 그야말로 신세계에 살고 있는 느낌.



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부산 도착 예상 소요시간(요금소·승용차 기준)은 5시간이다. 그 외 지역은 대전 2시간 10분, 광주 3시간 30분, 목포 4시간 10분, 대구 4시간 10분, 울산 5시간 10분, 강릉 2시간 20분 등으로 집계됐다. = 출처: 연합뉴스


같은 시각 서울요금소부터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▲서울~대전 1시간40분 ▲서울~강릉 2시간40분 ▲서울~광주 3시간20분 ▲서서울~목포 3시간50분 ▲서울~대구 4시간 ▲서울~울산 5시간 ▲서울~부산 4시간50분이다. 경부고속도로에서는 정체 구간 없이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. = 출처: 뉴시스



뜨악!! 최대 20시간! @@





8시간 조금 넘게 소요되던 서울-광주간은 올해 3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다고.


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서울∼광주는 3시간20분(승용차·요금소 기준), 광주∼서울 3시간, 서울∼목포 3시간40분, 목포∼서울은 3시간30분이 소요되고 있다.  = 출처: 뉴시스